모리셔스 신혼여행 비용 나라 위치 비행시간 수중폭포
지금, 인도양의 파라다이스 ‘모리셔스’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생각보다 쉽고 특별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번 달에 모리셔스로 여행을 다녀온 따끈한 기억을 공유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 저는 원래 몰디브를 가려고 했었는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모리셔스’라는 이름에 홀려버렸거든요. 그리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 보고 들은 정보, 여행자 입장에서 진짜 필요했던 것들을 여러분께 꼼꼼히 전해드릴게요. 특히 저처럼 처음 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어디에 있지?’, ‘얼마나 들까?’, ‘신혼여행으로 괜찮을까?’ 같은 질문들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목차
모리셔스는 어디에 있을까?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대륙 동쪽, 인도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나라예요. 쉽게 말하면, 마다가스카르 오른쪽에 조그맣게 떠 있는 섬이라고 보면 됩니다. 동남아처럼 익숙하진 않지만, 실제로는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나 싱가포르를 거쳐 들어가는 경로가 일반적이에요. 남반구에 속해 있어 계절이 한국과 반대라는 점도 재밌죠. 한국이 겨울일 때, 모리셔스는 한창 여름이랍니다. 햇살 찬란하고 푸르른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겨울 피서지로도 딱이에요.
모리셔스 물가는 어떤 수준일까?
모리셔스의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식비는 생각보다 저렴하고, 교통비도 부담 없어요. 다만 고급 리조트는 꽤나 가격대가 있어요. 그 대신 뷰와 서비스는 정말 환상적이죠.
항목 | 평균 비용 | 비고 |
---|---|---|
현지 식당 1끼 | ₩5,000~₩10,000 | 현지식 기준 |
중급 레스토랑 | ₩20,000~₩40,000 | 커플 식사 기준 |
택시 1km | ₩500~₩800 | 시내 이동 기준 |
비행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한국에서 모리셔스까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경유가 필수인데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로 들어갑니다:
- 인천 → 두바이 → 모리셔스 (총 17~20시간 소요)
- 인천 → 싱가포르 → 모리셔스 (총 16~19시간)
- 항공권 가격은 100만 원 초반~200만 원대까지 다양
수상비행기 투어, 진짜 할 만할까?
솔직히 말해서, 모리셔스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바로 이 수상비행기 투어였어요. 평소엔 비행기를 무서워해서 이런 걸 할 생각도 안 했는데요, 이건 정말 별개더라구요. 워낙 작은 기체에 창문도 넓고, 조종사와 대화를 나누며 비행을 하기 때문에 마치 내가 조종하는 기분까지 들어요. 바다 위로 날아오르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비현실적인 풍경…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아래에서 설명할 '수상폭포'를 보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기도 하니, 비용이 조금 있더라도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바다 위에 폭포? 모리셔스 수상폭포
‘모리셔스 수상폭포’는 사실 자연현상이 만든 시각적 착시예요. 섬 남서쪽 르모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이 광경은 바닷속 모래가 깊은 심해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을 항공에서 보면, 마치 폭포처럼 보이게 되는 거죠. 지상에서는 절대 볼 수 없고, 오직 헬기나 수상비행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정보 항목 | 내용 |
---|---|
위치 | 르모른 브라반 산 근처 해역 |
관람 방법 | 수상비행기 또는 헬기 탑승 |
소요 시간 | 약 15~30분 (투어 상품별 상이) |
신혼여행 경비, 현실적으로 얼마쯤?
모리셔스는 몰디브나 유럽만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면서도, 경비 면에서는 조금 더 유연한 편이에요. 특히 신혼여행이라면 예산에 맞게 선택 가능한 리조트와 투어가 다양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대략적인 비용 구조는 아래와 같아요:
- 항공권 (2인 왕복): 약 250~350만 원
- 숙박 (5성급 리조트 5~6박): 약 300~500만 원
- 기타 (식비, 투어, 교통 등): 약 100~200만 원
네, 전반적으로 매우 안전한 편이에요.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치안 걱정도 거의 없어요.
리조트 지역은 물론이고 도시, 시골 마을까지도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5월~11월 건기가 여행하기 가장 좋아요. 날씨는 덥지만 습하지 않고 맑아요.
반대로 1~3월은 태풍과 비가 잦으니 피하시는 게 좋아요.
공식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지만,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도 있어요.
투어 상품 중 한국어 가능 가이드를 선택하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모리셔스 루피(MUR)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리조트와 상점에서는 달러나 유로도 받아요.
소액은 루피로 환전하고, 고가 결제는 카드나 외화로 해도 무방해요.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최소 6박 8일이 적당해요. 그 이하로는 좀 아쉬울 수 있어요.
긴 비행 시간과 다양한 투어를 고려해 최소 1주는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특히 성수기에는 당일 예약이 거의 불가능하니 꼭 미리 예약하세요.
보통 여행사나 현지 업체를 통해 최소 1주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리셔스는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에요. 전 세계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그만큼 덜 붐비고, 더 자연스럽고, 더 특별한 시간을 누릴 수 있죠. 이 글이 여러분의 모리셔스 여행에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 있다면 댓글이나 메시지로 꼭 알려주세요! 여행은 나누면 더 커지니까요. 다음엔 또 다른 여행지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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